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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일상/파리이야기

[ 프랑스 코로나 45일째 ] 2020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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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코로나로 인해 감금이 시작된 지 벌써 45일(?!)
시간 한번 빨라요... 집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젠, 날짜 개념은 없고 요일 개념만 생긴것 같습니다.

 

오늘 일자.. 프랑스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 수치,,

 

사진 속에 나와있는 건, 오늘의 확진자 사망자수인데..
저는 이 숫자는 못 믿겠지만, 그래도 보게 되네요.
전체적으로 투명하지 않은 시스템 프랑스..
확실히 감염자나 사망자는 파리 주변으로 많습니다.

 

감금 45일째, 프랑스 지도 적 빨간색이 제일 심한 곳..

 

바로 어제 에두아르 필립 총리 발표가 있었어요. 5월 11일에 이동제한 해지 계획에 대해서 보고를 하였는데요..

(국회까지 통과가 되어서,,) 이젠 이날 해지되었다가, 다시 원점으로 3월로 돌아갈 거 같습니다. 이건 진짜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노답이지만 어떡하겠습니까. 경제도 살아야 하고.. 그래야 하니까 풀긴 푸는데.

정부도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서, 마음대로 해라 이런 분위기 같아요. ㅠㅠ

 

현재 프랑스에서 모노프리 근황 컷

 

오늘 저는 집 근처에 있는 모노프리를 갔다왔어요.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여태까지 한인 마트에서 배달로 주문하거나, 까르푸에서 배달 시스템 이용하고 꽁핀먼 하고서는 모노프리 딱 한번 가보았습니다. 이젠 더 안심하여 장 볼 수 있게 시스템을 바꿔두었습니다. 손세정제가 입구에 배치하였는데, 무조건 바르고 입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직원 모두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이건 그전에도 착용하였지만 새롭게 추가된 건 손 세정제와 그리고 캐셔 앞에 투명 유리를 그전에도 장착을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좀 넓게 천정부터 연결하여서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카트마다 소독을 할 수 있게 하였고요. 오늘 갔을 땐 ,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어요. 놀라운 발전입니다.

그러나, 길거리에는 아직도 마스크 안 하신 분들은 많아요.

 

들어가기전에 소독제 필수!

 

놀라운 소식 하나 더~
제가 파리옆동네 Arcueil에 사는데,
아흐꿰이 시청에서 마스크가 왔어요. 파리 사는, 일드프랑스에서 사는 여러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아직 안 받았다고 하네요. 아마 곧 다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 놀라웠네요.

 

시청에서 보내준 마스크 +_+

 

 

 

프랑스, 해외, 한국 등등 모두 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젠 물러나라.. 코로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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