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코로나로 인해 감금이 시작된 지 벌써 45일(?!)
시간 한번 빨라요... 집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젠, 날짜 개념은 없고 요일 개념만 생긴것 같습니다.
사진 속에 나와있는 건, 오늘의 확진자 사망자수인데..
저는 이 숫자는 못 믿겠지만, 그래도 보게 되네요.
전체적으로 투명하지 않은 시스템 프랑스..
확실히 감염자나 사망자는 파리 주변으로 많습니다.
바로 어제 에두아르 필립 총리 발표가 있었어요. 5월 11일에 이동제한 해지 계획에 대해서 보고를 하였는데요..
(국회까지 통과가 되어서,,) 이젠 이날 해지되었다가, 다시 원점으로 3월로 돌아갈 거 같습니다. 이건 진짜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노답이지만 어떡하겠습니까. 경제도 살아야 하고.. 그래야 하니까 풀긴 푸는데.
정부도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서, 마음대로 해라 이런 분위기 같아요. ㅠㅠ
오늘 저는 집 근처에 있는 모노프리를 갔다왔어요.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여태까지 한인 마트에서 배달로 주문하거나, 까르푸에서 배달 시스템 이용하고 꽁핀먼 하고서는 모노프리 딱 한번 가보았습니다. 이젠 더 안심하여 장 볼 수 있게 시스템을 바꿔두었습니다. 손세정제가 입구에 배치하였는데, 무조건 바르고 입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직원 모두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이건 그전에도 착용하였지만 새롭게 추가된 건 손 세정제와 그리고 캐셔 앞에 투명 유리를 그전에도 장착을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좀 넓게 천정부터 연결하여서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카트마다 소독을 할 수 있게 하였고요. 오늘 갔을 땐 ,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어요. 놀라운 발전입니다.
그러나, 길거리에는 아직도 마스크 안 하신 분들은 많아요.
놀라운 소식 하나 더~
제가 파리옆동네 Arcueil에 사는데,
아흐꿰이 시청에서 마스크가 왔어요. 파리 사는, 일드프랑스에서 사는 여러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아직 안 받았다고 하네요. 아마 곧 다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 놀라웠네요.
프랑스, 해외, 한국 등등 모두 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젠 물러나라.. 코로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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