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븐이 생겨서, 다양하게 요리를 할 수 있어졌다.
오븐에 철판이 없어서 항상 요리할 때 종이 호일을 깔아준다.
지난번에 아마존으로 오븐 안에 넣는 닭고기 전용 판을 샀는데, 사이즈 미스로...
내가 미스한 게 아니었지만, 상세 정보랑 조금 오차가 있어서 반품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아직까지 우체국을 못 가고 있다. 집안에서 감금된 지, 40일이 훨씬 넘었다.
치즈케이크 레시피?!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레시피라는 건 없다.
나도 여러블로그 글 참고하여서, 재료 준비하고 산거라서,
하지만 이 안에 무엇이 들어갔는지 써보자면,
키린 치즈 460그램, 계란 2개, 설탕 종이컵용으로 반 컵, 요거트 2개(120g), 휘핑크림 만들 때 쓰는 크림 한팩, 레몬수(없으면 생략 가능), 버터, 다이제 과자 등등
아주 간단히 만드는 방법 ( 토핑 속안 )
- 위에 재료로 키린 치즈는 상온에 꺼내놓고 작은 볼 안에서 녹인다.
- 사실 잘 안 녹는다. 뜨거운 물을 큰 볼에 받아서 작은볼에넣어두면 좋다.
- 계란 2개, 설탕 반 컵을 넣고 같이 저어준다.
- 그리고 요거트2개, 휘핑크림, 레몬수 한 스푼 같이 넣고 저어준다 쉐킹 쉐킹
(토핑 밑)
- 다이제 과자를 지퍼락에 넣고 으깨준다. (다이제 과자는 12개 정도 들어간 것 같다)
- 으깨준 과자를 채에 거른다.
- 버터 4숟가락 정도를 중탕하여서, 으깨준 과자랑 합쳐준다.
치즈케이크 오븐용틀에 쿠킹 종이 호일 깔아주고, 아까 만든 토핑 속 안에
난생처음으로 오븐에다가 치즈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완전 대 만족!
베이킹 도구만 있으면 만들기는 쉽겠다는.. 나는 집에 휘젓는 도구도 없어서 숟가락 + 젓가락 다양하게 활용해서
시간이 조금 소요되었지만, 베이킹 도구가 다 갖춰진 집은 쉽게 할 수 있는!
이럼으로써 도구의 중요성을 깨 닭게 해준다.
'꾸꾸일상 > 파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코로나 프랑스 ] 변한 일상 ( 인터넷으로 장 보기 주문, 배달음식 ) (0) | 2020.04.28 |
---|---|
[ 프랭땅 백화점 / 루브르점 ] 2020년 3월 14일 그때 당시 현황, (2) | 2020.04.27 |
[ Nantes ] 그리운 추억의 장소.. (2) | 2019.01.20 |
[ Plus82 Paris ] 파리에서 한국팥빙수 (0) | 2019.01.16 |
[파리 일상] 별거 없는 일상 로그, 오랫만에 생존신고 합니다. (0) | 2018.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