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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일상/서울이야기

[다시 블로그 재개] 벌써 서울 도착한지 일주일이 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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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파리입니다.

이제는 꾸꾸파리가 아닌 꾸꾸서울이 될꺼 같아요.

아직은 어떡해 될지 모르겠지만요. ^^;;

(파리에 있을지 서울에서 지낼지. 하지만 서울에서 지낼 확률이 80%....)

 

한국에 온지는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요.

아직도 시차 적응을 못해서 큰일이예요. 프랑스 시간으로 항상 깨어있어요. ㅠㅠ

일주일 내내 새벽 5시에 잠들어서, 빠른 시일내로 적응 해야겠어용...

 

 

서울 오기전, 집을 정리하고 친구집에서 9일 정도 머물었어요.

파리옆에 있는 Vincennes 이라는 곳인데.

이쪽 동네가 정말 시끄럽지도 않고 살기 정말 좋은것 같아요.

주말에는 근처에서 큰 장도 열리고, 주변에 공원도 많아서 산책 하기가 참 좋아요!

 

 

이날 친구가 해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였는데, 다른거 크게 안들어갔지만

아주 맛있었어용!

친구가 요리를 하기 싫어하고 항상 간단하게 먹는 스타일이예요.

 

 

친구한테 한국식 라볶이를 선보였어요!

처음으로 한국 요리 먹어봤는데 반응은 좋았지만,

양 조절이 안되서 너무 많은 양을 해서 많이 남겼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어용

 

 

이건 친구가 해준 스파게티인데,

- 까르보나라 간단한 레시피 재료 -

베이컨, 양파, 요거트크림, 스파게티

요리의 비법은 요거트 크림입니다.  

 

 

이날은 제가 냉동 피자를 사와서 같이 오븐에 뎁혀서 먹었는데.

아뿔사! 친구가 오븐에 오래동안 넣어서 다른 피자가 전체가 다 탔어요.

결국 피자 한판으로 나눠 먹었어요.

 

프랑스는 1인 1피자

 

 

어느덧 한국 갈 시간...

큰 대형 캐리어 2개 소형 캐리어 1개

남자친구가 공항까지 데려다 줬는데.

혼자서는 들기에는 전혀 엄두도 안나는...

 

저 검은 캐리어 36키로 ㅠㅠ

빨간 캐리어 18키로..

이렇게 무게가 나왔는데.

오버 차지는 안냈어요.

 

 

RER B선 타고 샤르드골 공항에 왔어요.

RER B선 항상 문제가 많지만, 이날은 문제 없이 바로 도착했어요.

한국에 오고 놀랬네요. 친구가 얼마전에 파리 엄청 비가 많이와서 RER B 지하철이 넘어진 동영상을 보내줬는데.

무사히 도착할수있어서 다행이였어요.

 

공항에서 배고파서 샌드위치랑 자몽에이드 음료수 사먹었어요.

 

 

이때 시간이 저녁 10시 안되서 였는데.

해가 엄청 길어요..

 

난생처음으로 아시아나 항공타고 직항으로 무사히 서울 왔네요.

프랑스에 있는동안 이용한 항공사는

중국 동방, 베트남, 루프트한자,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봤어요.

살짝 비교를 해보자면 가격이랑 기내식은 루프트한자가 좋은 것 같아요.

 

 

아시아나 기내식 생각보다 맛은... 그렇게 맛있지 않았어요.

루프트 한자 탔을때에는 또 간식으로 컵 라면을 줘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 도착, 밤을 새고 그렇게 갔는데

한국 가자마자 짜장면과 탕수육이 그렇게 먹고 싶어서, 집에가자마자 짐풀고 가족들과 함께 먹었네요

 

 

 

한국이면 치킨 빠질수 없네요. 그렇게 먹고 치킨까지 먹었습니다.

덕분에 배는 즐거웠어요

 

항상 BBQ치킨을 좋아했는데. 이날은 BHC치킨을 주문했는데.

놀랐습니다. 양도 많고 튀김도 잘 튀겨져서 맛있어서요.

 

이렇게 먹고 힘이 나서, 피곤함도 다 잊은채 동생들이랑 24시간 카페가서 저는 일자리 찾아보고 동생들은 일하고 시험 공부하고 그러다가 다시 집에가서 넉다운 되었네요.

 

정말 한국이 편리하고 좋아요. 밤 늦게까지 시켜먹을수도 어딜 갈수도, 사실 유럽에서 있으면서 이렇게 늦게 돌아다니거나 그런적은 전혀 없었어요. 의외로 파리에서는 집순이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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