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6구] 봉골레 파스타가 맛있는 le chercher midi 이탈리아 레스토랑

2017. 9. 7. 07:40냠냠식도락/냠냠이탈리아식

 

[파리6구] 봉골레 파스타가 맛있는 le chercher midi 이탈리아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 꾸꾸 양파입니다.

오늘은 파리에 있는 봉골레 파스타가 아주 맛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소개해드릴게요!

 

레스토랑 이름은 Le chercher midi 입니다.

저는 사실 여기를 알고 간 게 아니라,

파리 6구에서 다른 프랑스 레스토랑을 찾고 있었어요.

이미 사전에 다른 레스토랑은 예약도 했고요.

그런데, 밖에서 종업원이 있었어요.

제가 이 레스토랑을 찾고 있는데 여기가 거기가 맞아요?

하고 묻는 순간, 응 맞아! 여기가 네가 찾는 곳이야 하길래.

 

같이 갔던 분들께 자 여기래요.

애기하고 들어갔어요.

근데 제가 사전에 레스토랑 본 거랑 인테리어가 살짝 달라서,

 그때부터 여기가 맞나 하고 조금 의심했어요.

일단 자리를 안내해주셔서 앉았어요.

이날 비가 엄청 왔었어요. 그래서 메뉴판을 받자마자 앗 여기가 아니네..

 

저 밖에서 있던 종업원 아저씨가 거짓말을 했네.

흠 어떡하지 밖에는 비도 이미 많이 오고,

 그리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또 주변에 관광객들도 전혀 없고,

현지인이 많이 찾고, 모두 지치고 해서 그냥 먹읍시다.

 

 

결국 봉골레 파스타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Le chercher midi

 

 

주소 :  22 Rue du Cherche-Midi, 75006 Paris

영업 시간 : 월 ~ 일요일 12시 ~ 15시, 19시30분 ~ 23시 15분

연중무휴

 

전화번호 : 01 45 48 27 44

 


 

 

 

 

 

조명 때문에 사진이 많이 흔들렸어요.

전체적인 레스토랑 분위기를 촬영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파리에는 워낙 자리가 붙어있어요.

한국처럼 넉넉한 자리를 파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가게 규모가 그렇게 많이 크지 않아요. 그래서 모든 테이블이 거의 붙어있어요.

안내하시는 종업원이 테이블에 앉기 전에 편하게 들어가라고 테이블을 옮겨주세요.

 

 

 

 

여기 가격은 1인당 전체 코스로 주문했을 때,

 39유로에서 58유로 사이로 생각 하시면 되고요.

와인 한잔 + 파스타 가격 생각하시면 25유로 미만으로 가격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일매일 메뉴가 틀려요.

홈페이지 메뉴 링크 걸어 둘게요.

http://www.lecherchemidi.fr/menu-du-jour.html

 

 

 

 

오른쪽에 서서 계신 분이 종업원 겸 매니저 같았어요.

이분이 저를 여기까지 들어오게 낚으셨어요. 허허허

 

 

 

 

 

저희는 가볍게 와인을 한 잔씩 시켜서 나눠 마셨어요.

프랑스 와인은 크게 세 분류로 나누어져요.

보통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많이들 알고 계시죠.

Rosé 와인 로제와인이라고 또 따로 있어요.

 

로제와인은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중간색을 띠고 있어요.

약간 연한 분홍색 와인이에요.

이 와인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절반씩 혼합하거나 혹은 흑포도를 열매껍질과 함께 즙을 짜서

원하는 색에 이르렀을 때 그 열매껍질을 제거하고 채 과즙으로만 가지고 와인을 만들어요

프랑스에서 지내면서 여러 와인을 마셔보고 체험해봤는데요.

아직까진 전 와인 맛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

 

 

 

로젠와인 마시고 있을 때쯤 

바게트 와 버터를 주셨어요.

프랑스에서 레스토랑 가시면 바게트를 대부분 주세요.

이 바게트는 정말 맛있었어요.

 

 

빵을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을 때쯤,

자 주문한 요리가 나왔어요.

여기가 어떤 요리가 유명한지 몰라서, 주변에 다들 무엇을 드시고 있나 관찰했어요.

역시나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라서 봉골레 파스타를 많이 드시고 있었어요.

 

 

 

 

그래서 봉골레 파스타 두 개와

양고기와 리소토를 주문했어요.

리소토가 제일 늦게 나왔는데, 맛이.... 그냥 그랬어요.

아주 건강한 맛이라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없네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봉골레 파스타

역시 주문 잘했네요. 이건!

이탈리아 음식 중 빠질 수 없죠.

봉골레 파스타를 많이 먹어봤지만,

면을 잘 삶고 해서 면이 쫄깃쫄깃하고 마늘소스 그리고 조개와 잘 어울려서 맛있네요.

양도 엄청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성인 남자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충분했네요.

 

 

 

프랑스에서 양고기를 정말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양고기뿐만 아니라, 여기 와서 사슴고기, 토끼고기 전부 다 먹어봤네요.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데 말이죠.

양고기도 맛은 괜찮았어요.

봉골레 파스타가 이날의 최고 음식이였어요.  

 

 

 

 

디저트를 따로 두 개 주문했어요.

위에 이미지는 티라미슈 밑에 이미지는 오늘의 디저트를 주문했어요.

밑에는 산딸기 맛 밑에는 바닐라 푸딩 비슷한 거예요.

디저트는 그냥 보통 정도 수준이였어요.

 

아무래도 여긴 디저트 가격이 너무 비싸요..

디저트가 10유로 이상이라서 가격이 반으로 줄어들면 좋을 텐데 말이죠.

 

 

 

 

밖에서 찍은 이미지에요.

밖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하지만 너무 작은 테라스여서 레스토랑 안에서 먹는걸 추천해드려요.

밖에는 도로가 바로 있어서 주변 전망이 좋지 않아요.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나와서 알게 되었다.

여긴 미슐랭 가이드에서 소 된 곳이다.

아직 별점은 없지만, 그만큼 맛이 보장되었던 곳인 거다.

미슐랭 가이드 소개 이외에 다른 여러 군데서도 소개가 되어있다.

구글에도 평점이 좋고 별점은 4.1점이다.

 

잘 못 들어왔지만 결국엔 맛있게 먹고 나왔다. 

 가격 빼고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이곳에 별점은 4.2점입니다.